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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0 [조던 피터슨] 서열은 자본주의 때문이 아니다. (4)

 

요약:

1. 동물들은 서열을 이룬다.

2. 이것이 자본주의나 가부장제등의 인간 제도 때문이 아니다.

 

김진팔:

저는 여기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3. 서열이라는 생물학적 특징 때문에 자본주의가 생긴 것이다.

 

자세히:

이분은 제가 항상 생각 하고 있던 것을 더 분명한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분의 모든 것을 다 동의 하진 않지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일생 고민하고 탐구해 왔던 그리고 최근에 결론에 도달한 바로 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 과거 글들을 읽으셨던 애독자라면 제가 남녀관계에 있어서 여자들은 왕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건 제가 책이나 테레비에서 본 내용과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다 합쳐서 내린 결론입니다.

그런대 조던 피터슨은 저의 이 생각을 바닷가제에게 세로토닌을 투여하는 실험으로 설명해 줍니다.

'싸움에서 진 바닷가제는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고, 이 약물을 투여하면 패자도 승자처럼 행동한다.'

이거죠.

이걸 제 방식대로 표현해 볼까요?

'남자는 돈이 없으면 자신감이 떨어지고(세로토닌 ↓),그러면 움츠리고 무기력해지고, 그러면 여자들이 싫어한다.'

'여자들은 단지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남자를 싫어하는 것인데, 남자가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 이유는 돈 때문이니까 결과적으로 여자들은 돈 없는 남자를 싫어하게 된다.'

이게 바로 바보도 이해 할 수 있는 김진팔식 표현입니다.

물론 남자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돈 뿐만이 아니죠.

학창시절에는 다른 남자애들 보다 싸움을 못 하거나 공부를 못 하거나 키가 작거나 몸이 왜소하거나 얼굴에 여드름이 잔뜩 났거나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부모가 아이가 구질구질한 옷을 입고 다녀도 신경 쓰지 못 할 정도로 가난하거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물리력을 행사하며 싸워서 아이들의 정신에 충격을 주거나 해도 우울하고 무기력해지죠.

어쨌든 저는 이 동영상에서 다음의 부분이 가장 맘에 듭니다.

제가 최근에 깨닫고 있는 것을 조던 피터슨은 정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언급이 말하는 바를 최근에 직접 겪었습니다.

그 전 까지는 저는 저의 폭력성을 지나치게 억압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떤 사건을 겪었는데 제 안에서 근본적 변화가 일어난 것을 느꼈습니다.

한 20년 정도 교묘한 방식으로 저를 억압했던 사람에게 결정적인 태도로 분노를 보여주었습니다. 

개 처럼 짖으며 항의 했습니다. 하지만 개 처럼 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자 상대는 저에게 위협을 느끼고 물러섰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제가 그런 행동을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는 대신 후련함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마치 당연히 해야할 정당방위 행위를 한 것 처럼요.(이 부분이 가장 뿌듯합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더 이상 그 사람의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 순서를 반대로 하면 안됩니다.

일단 경제적 자립(힘을 키움)이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 압제자를 물리치는 것입니다.

압제라는 것은 매우 교묘한 방식으로 일어납니다. 대 놓고 사람을 무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속칭 자신이 교양있고 착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압제합니다.

자신이 타인을 압제하고 있다는 것 조차도 스스로 깨닫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정직하게 부탁 했다면 거절 당했을 일을 꼼수로 허락하게 만드는 식입니다. 

1번 경우)정직

꼼수왕: 이것 좀 해 줄래?

김진팔: 싫어요.

이런 일이 벌어 질 것이 예상 되면 상대는 이런 방식을 씁니다.

 

2번 경우)꼼수

꼼수왕: 이것을 하고 싶은데 네가 하는 방법을 알려 줄래?

김진팔: 네.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꼼수왕: 내가 해 봤더니 너 보다 실력이 못하다. 네가 더 잘 한다. 그냥 네가 해 줄래?

김진팔: '아... 씨발 또 당한 건가? 여기 말고 딴 곳에서 돈 벌 곳이 없으니 일단 참자.'

 

이렇게 상황을 몰고 갑니다.

상대는 일생을 이렇게 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위험합니다.

자기가 착하고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하는 사람은 알고있습니다. 특히 김진팔 처럼 정교한 사고력을 가진 인간은요. 그리고 언젠가는 이 압제에서 벗어나겠다고 계획을 하죠.

힘을 기르고 이젠 더 이상 알면서 당하지 않아도 될 조건과 환경이 되면, 압제 받던 자는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러면 꼼수왕은 화들짝 놀라서 이렇게 말 합니다.

꼼수왕: 내가 너에게 얼마나 잘 해줬는대 배신을 해? 너 사람이 바뀌었구나?

김진팔: 아니, 난 바뀐 거 없어. 다만 이젠 싫은 것은 싫다고 말 할 여건이 조성 된 것 뿐. 더 이상 네 돈 따윈 필요가 없으니까.

 

김진팔 한 마디:

위협적이지 않은 인간은 존중받지 못한다.

존중받고 싶다면, 짖어야 할 때에 개 처럼 짖어라. 그러나 물지는 말라.

                                                                 -김진팔

제가 원하는 평판은 이겁니다.

'김진팔 저 새끼 성격 더럽고 무서운 새끼야. 하지만 아무에게나 더럽게 굴진 않아.

자기에게 피해만 안 주면 착해.

그리고 일도 잘 하고, 약속도 잘 지켜.

특히 약속시간과 줘야 할 돈에 관한 약속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

이게 바로 제가 인생에서 성취하기 원하는 목표이고,  획득하기 원하는 최고의 평판입니다.

 

추가:

이 부분도 참 흥미롭습니다.

요약:

1. 인간의 뇌는 사물에 등급을 매길 때와 타인의 서열을 가늠할 때, 같은 회로를 사용한다.

김진팔:

그러니까 인간의 뇌에서는 사물이나 인간이나 똑같은 신경회로를 사용해서 등급을 매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짝짓기 상대를 선택할 때나 명품백 또는 자동차를 선택할 때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왜냐하면, 사물의 등급이나 인간의 서열이나 같은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이라는 것을 하려면 누가(어떤 물건이) 더, 우수하냐? 중요하냐? 유용하냐? 이런 것의 순위를 매겨야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선택과 포기는 당연한 과정이죠.

설령,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한번에 한개만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에 서열을 결정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 어떤 아이가 있는대 부모가 그가 원하는 모든 장난감을 다 사 주었다고 칩시다.

그러나 그 아이는 그 장난감을 한번에 한개씩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이는 어느 것을 먼저 가지고 놀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우선순위, 서열을 정해야만 하는 것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의자왕이고 궁녀가 3000명이 있다고 칩시다. 그래도 한번에 한명하고만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럼 선택이란 것을 해야되죠.

선택과 포기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이 서열매기기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그동안 누누히 주장해 왔던 

'인간 남녀의 사랑은 남자가 스포츠카를 좋아하고, 여자가 명품백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사랑이다. 그것은 탐욕에 기반한다.'

는 저의 주장과 일맥 상통합니다.

그러므로 연애와 결혼의 성공요소는 

'내가 상대의 탐욕을 자극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이 탐욕에는

1.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상대의 유전자나,

3. 사회적 영향력이나

4. 평판이나

5. 그와 함께 하면 누릴 수 있는 후광효과

기타 유형무형의 모든 가치가 총 망라 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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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즈믄버섯 2019.04.22 2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건설노조의 압제에, 순서를 안지키고 항변하여 경제적으로 좀 힘들었지만,
    덕분에 겨울 내내 스키 신나게 탔네요^^
    목수일 안(? 못!)하게되서 다른일 하게됐지만, 사는게 좀 힘들어졌네요... 그래도 맘은 편한걸로 위안을...

  2. 즈믄버섯 2019.04.23 0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통제하려는 작자, 더구나 어줍잖은 논리엔 절대 물러서진 마세요!
    아님, 개호구로 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