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의 저서 <21세기 자본>에 의하면 노동소득은 자본소득을 이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4884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교수 강연 전문

토마 피케티 파리 경제대 교수는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매경 세계지식포럼 사전행사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구와 책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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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요?

피케티의 책을 안 읽어서 그가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건 '거대한 토끼몰이 시스템' 이다.

질문1) 노동자들이 임금수입만으로 집,아내,자녀교육 등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자본시장은 어떻게 될까?

답)주식,부동산,은행... 등등의 자본시장은 참여자가  별로 없을 것이다. 적은 수의 호구들로는 도박판은 유지될 수 없으니까.

그럼 안되지. 자본주의에 자본시장이 없으면 안되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인간들이 월급으로는 충분치 않게 만들어야 도박판(자본시장)에 뛰어들 거 아냐?

질문2)그렇다면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그건 바로 99%의 인간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그들은 자기는 특별하기 때문에 나만 예외일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99%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 것이다.

저는 여기서 영화 매트릭스 2의 한 장면이 떠 올랐습니다.

이 노인은 이런 말을 합니다. '99%의 사람들은 매트릭스에 만족한다. '

이 사실이 중요합니다.

매트릭스 1에서 배신을 했던 이 사람 기억나시나요? '사이퍼' 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빨간약을 선택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마치 저 김진팔이 '배고픈 소크라테스 말고, 배부른 돼지가 되고싶다.'고 했던 것  처럼 사이퍼는 거짓이라도 좋으니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고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싶어 합니다. 설령 그게 정교한 거짓(=매트릭스)이라도 말입니다.

저는 20대 때 디아블로라는 게임에 빠져 있을 때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 속에서는 열심히만 하면, 먹고 사는대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은 열심히 하고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곳이었습니다.대한민국은 '느그아부지 뭐하시노?' 의 세상이죠.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08/2020050800150.html

 

조국 딸 친구, '스펙 품앗이' 시인… "조민 돕자 조국이 날 도왔다"

조국(55)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를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올렸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 장모 씨가 "아버지가 조민을 도왔고, 나도 조국 교수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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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이럴 줄 알았으면 조국 아들로 태어날 걸.)

어쨌든 다시 매트릭스로 돌아가서 사이퍼는 고통스런 자유를 포기하고 안락한 노예생활을 원했습니다. 그가 빨간약을 선택하고 받은 댓가는 비참한 현실이었죠.

이런 걸 먹으면서 사는 자유 보다는

이런 걸 먹는 노예생활을 원했습니다.

(출 16: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민 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민 11: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바로 이런 현상인 거죠.

한마디로 '배고픈 자유보다는 배부른 노예가 좋다.'는 것입니다.

결론:

1. 노동수익은 자본수익을 이겨서는 안된다.

2. 그 이유는 자본주의는 도박판이고 일확천금은 자본주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99%의 사람들은 이 시스템을 좋아하고, 자신이 특별하기 때문에 자기만 예외로 행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그들이 자신만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게된 원인은 아마도 그 엄마들이 자기 자식을 특별히 사랑했기 때문이겠지. 그러므로 엄마가 있는 한 자본주의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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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희연 2020.05.27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를 선택할수 없으니 태어나는데 우연과 운이 큰거 같에요

    • 김진팔 2020.05.27 1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잘 타고나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죠.
      예를 들면 진시황 시절이나, 칭기즈칸 시절이나, 2차대전 직후 미국이나, 그런 시절을 골라서 태어날 수 있다면 집안이 좀 안 좋아도 자기 실력만 있으면 활개를 펼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계급고착화 시대라서....

  2. 매끌매끌 2020.05.31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머딘을 키우셨군요!!! 차지딘도.. 질딘도 아닌.. ㅋㅋ
    사실 저도 해머딘을 했습니다. ㅋㅋ 간만에 추억팔이 했어요

    • 김진팔 2020.06.01 1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첨엔 버그링 있을 때 아마존 하다가...
      나중에 패치되고 텔리포트 룬워드 나온 뒤로는 앵벌 햄딘 했었습니다. 해머딘이 제일 싸잖아요.